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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직원에게 주식 1000억원 제공?

by 행복한뇌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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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 상장을 공식화한 쿠팡!

쿠팡의 배송인력인 '쿠팡맨'을 비롯해 직원들에게 1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나눠주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 신청서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합니다.

"회사 역사상 미 증시 상장이라는 중요한 단계를 축하하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객을 위해 헌신한 것을 인정하는 의미로 일선 직원과 비관리직 직원에게 최대 1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는 직원이 회사의 근간이자 성공의 이유라고 강조한 것입니다.

지난해 25,000명을 채용했고 앞으로 2025년까지 5만명을 신규 고용하는 것이 목표라네요.

쿠팡은 이번에 증시 상장을 신청하면서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의 보유 주식에 '일반 주식의 29배'에 해당하는 차등의결권을 부여할 계획을 담았는데, 이는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가진 주식은 한 주가 29주의 효력을 가지는 '슈퍼주식'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단, 그가 이 주식을 매각하거나 상속, 증여할 경우에는 차등의결권을 무효화해 일반 주식과 똑같이 만든다는 조항을 함께 담았습니다.

 증시에 상장될 쿠팡의 주식 수량이나 공모가격 범위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쿠팡 평가가치가 최대 500억달러(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2020년 매출 119억7000만 달러(약 13조2500억원)
-> 2019년 7조1000여억원보다 약 91% 늘어난 규모
2020년 적자규모 4억 7490만 달러(약 5257억원)
->2019년 7205억원보다 약 1500억원 정도 감소
2020년 4분기 활성 고객 1480만명
->2019년 4분기 1180만명보다 25.9% 증가
2020년 4분기 활성 고객 1인당 순매출 약 256달러(약 28만3000원)
->2019년 4분기 약 161달러(약17만8000원)보다 59.0% 증가

쿠팡 가입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구매액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가입 5년차인 지난해에는 첫해 구매액의 3.5배를 썼다고 하는데 저만해도 처음보다 여러가지로 편리한 서비스와 무료배송이 많고 가격도 타 소셜커머스와 경쟁력이 있어서 쿠팡을 애용하고 있으니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그동안 애써온 쿠팡맨과 쿠팡 센터에서 열심히 포장, 분류 등의 업무를 하는 정규직, 비정규직분들에게 이렇게 보상을 돌릴 줄 아는 쿠팡, 부디 적자를 벗어나 멋지게 항해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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